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을 포함한 G7 확대 개편 가능성이 거론된 것에 대해 미국이 "관련 논의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15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돌아오는 정상 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변화와 관련해 어떤 논의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며 "물론 우리는 회의가 열리는 것을 우선 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북한과 중국의 경제 교류 재개에 따른 제재 여부에 대해선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나라들의 경우 우리가 빈번하게 목도하는 안보 저해 행위에 대응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같은 나라 중 하나가 중국"이라며 "이미 북한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 차원의 제재가 작동중이며, 이 같은 행동이 제재 위반인지에 대해서는 앞서가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합니다.
G7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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