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근처 몬터레이파크 총격사건의 용의자는 아시아계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합뉴스와 LA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LA 도심에서 동쪽으로 11킬로미터 떨어진 몬터레이파크에서 설 휴일 전날 총기 난사 사건으로 10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경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가 30∼50대 아시아계 남성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 이후 여전히 도주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망자는 남성 5명, 여성 5명이고, 희생자들의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21일 밤 아시아계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몬터레이파크의 댄스 교습장인 '스타 댄스'에서 총기를 난사했고, 이 총격으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한편 이번 총기사건과 관련해 외교부는 주 LA총영사관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남부에 있는 도시인 몬터레이 파크는 LA도심에서 11㎞ 정도 떨어져 있으며 주민의 65%가 아시아계 미국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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