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일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만 6천 명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뉴스위크는 5일(현지시각) 영국의 보건 데이터 분석업체 에어피니티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내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1만 5,85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하루에 242만 명씩 늘고 있고, 지난달 1일 이후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가 19만 2,400명으로 추산됩니다.
2년 전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했던 시기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당시 미국에서는 하루 평균 사망자 수가 3,341명 꼴로 발생했습니다.
중국과 미국의 인구 수 차이를 감안해도 당시 미국에서 발생한 1일 사망자 수보다 현재 중국의 1일 사망자 수가 더 많다는 계산입니다.
에어피니티 보고서는 중국의 이번 코로나19 대유행이 일주일 뒤인 오는 13일쯤 정점을 찍으며 하루 감염자 수 37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망자 수는 약 열흘 뒤인 16일을 전후로 하루 2만 5천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이번 대유행이 다소 수그러든 뒤 3월쯤 더 큰 규모로 재유행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두번째 정점 시기인 3월 3일에는 하루 감염자 수가 420만 명까지 치솟고, 4월까지 누적 사망자 수는 17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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