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군이 레몬 국산품종 1호인 '제라몬' 재배에 성공해 첫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2022년 새로운 소득작목 시설재배 시범사업으로 레몬 재배를 추진했습니다.
사업에 참여한 운남면의 김천중 농업인이 960㎡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레몬 국산품종 1호인 '제라몬' 250주를 재배한 지 3년 만에 레몬 생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무안에서 생산되는 레몬은 수입산과 달리 겉껍질에 왁스코팅과 화학작업을 거치지 않고 수확한 상태 그대로 유통돼 흐르는 물에 먼지나 이물질만 깨끗이 씻어서 샐러드드레싱과 레몬청, 레몬수 등 각종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무안 레몬의 예상 수확량은 1톤 이상으로 온라인과 직거래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소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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