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춘추' 출신 작가 모임
129명 회원의 작품 수록
신입회원 환영식도 병행
129명 회원의 작품 수록
신입회원 환영식도 병행
문학춘추작가회가 지난 14일 광주문화재단에서 연간 작품집 『삶의 지문이 머무는 자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습니다.
문학춘추작가회는 광주에서 창간된 32년 전통의 계간 문학지 '문학춘추' 출신 작가들의 모임입니다.
이번 제29회 작품집에는 129명의 회원이 참여해 시 172편, 시조 10편, 동시 22편, 수필 23편, 평론 3편, 문학기행 등 400여 페이지로 꾸며졌습니다.
표제는 5개의 후보 가운데 임원진의 투표를 거쳐 우금수 회원의 작품 제목 '삶의 지문이 머무는 자리'에서 가져왔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123회부터 126회 신입회원 환영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진미화 문학춘추작가회 이사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청년들이 종이책을 가까이하는 반가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가 엮은 동인지도 많은 독자들이 찾아 읽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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