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에 대한 연구를 예술로 재해석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드영미술관은 오는 7월 23일까지 2024박물관·미술관 주간 특별기획전시로 '무등샤워: 無等shower'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과 문학, 음악, 영화 그리고 향(香)이 함께 함께하는 융·복합 전시로, 작고작가인 서은 문병란 시인과 의재 허백련 선생부터 강미미·이세현 등 신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의 예술인이 참여해 각자의 예술세계를 펼칩니다.
무등산과 관련된 키워드로 샤워를 하듯 시각·청각·후각·촉각·미각 등 여러 감각으로 무등산을 체감하도록 꾸며졌습니다.
각 전시실 작품에 따라 향기도 조향 했습니다.
김도영 드영미술관장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의 세계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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