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첫 메달을 미리 축하라도 하듯이 하듯이 어제 열린 개회식은 화려함의 절정이었습니다.
물과 평화, 남도를 주제로 연출된 개회식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전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 세계 백여개 국가의 물이 아이들의 손에 들려 5.18 민주광장 분수대로 모아집니다.
하나로 합쳐진 물결은 다시 빛의 분수가 되어 솟구칩니다.
'생명을 품은 물', '인류의 바다', '빛의 분수' 등 물과 빛의 아름다움을 통해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그렸습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하나가 된 물들은 거대한 평화의 빛과 물결이 되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어 세계를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15미터 높이의 아쿠아그래피와 360도 영상 등 다양한 특수효과는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최신 전자음악과 남도 민요 등을 통해 현재와 과거, 첨단과 전통의 조화를 선보였습니다.
국기 입장의 마지막 순서로 태극기가 등장할 때에는 관중석에서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개회 선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각국 선수단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 싱크 : (이름 없음)
- "전 세계에서 오신 선수단 여러분 환영합니다. 자유와 도전과 우정의 축제가 아름답게 빛나길 바랍니다."
5천명의 관객이 지켜본 개회식은 자연의 소중함과 인류의 평화, 남도의 전통을 전 세계에 선보이며 17일동안 펼쳐질 지구촌 최대 수영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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