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3개 학교업무 교육지원청으로 대폭 이관

    작성 : 2025-05-22 14:18:02
    ▲ 전라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이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행정업무를 대폭 줄이고, 지원체계를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오는 7월부터 시행합니다.

    앞서 전남교육청은 지난 3월 실시한 '학교행정업무경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해 지원이 필요한 23개 행정업무 과제를 도출했습니다.

    주요 과제는 △학교현장체험학습 지원 △학교 정보화 업무 지원 △학교 CCTV 설치·운영 관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특별교실 정비 △교과서 배부 등입니다.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시간과 행정력 소모가 컸던 업무들인 만큼, 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하는 구조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기능이 한층 강화됩니다.

    기존 학교지원센터는 '학교종합지원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로 정비합니다.

    시와 무안군 지역에는 센터 내에 지원팀이 추가 설치되고 장흥·강진·함평에는 센터가 새롭게 문을 엽니다.

    이에 따라 모두 72명의 인력을 교육지원청에 배치하고, 본청도 업무·인력·조직 체계를 재구조화합니다.

    업무 연계성을 중심으로 2개 과와 2개 팀을 통합·폐지하고, 조정된 인원은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으로 재배치할 방침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