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제1호 고향사랑 지정기부인 '영암 맘(mom) 안심프로젝트' 모금이 전국 371건 참여자들의 성원으로 조기에 달성됐습니다.
영암 맘 안심프로젝트는, 2027년 개원할 영암군 공공산후조리원의 의료기기 구입비를 마련하기 위한 기부로.지난해 2억 2,000만 원을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영암군은 지난해 1억 7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고, 나머지 5천여만 원을 올해 지정 기부로 채웠습니다.
371건의 기부 중 30대 참여가 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초혼과 출산을 고려하는 30대가 신생아의 건강을 지켜낼 의료기기 구입에 공감 기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영암군은 기부금을 공공산후조리원의 저출력 심장충격기, 비접촉식 수면 생체 신호 모니터링 시스템 등 총 38종의 의료기기를 구입하는 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신생아의 생명을 지키는 가치 기부가 공감을 얻고, 세액공제가 고향사랑기부의 강력한 동기임을 이번 지정기부로 확인했다"며. "누구나 공감하는 가치 기부와 기금사업으로 고향사랑기부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암군은 20년 만에 개설된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의 내년 운영비를 모금하는 지정 기부를 현재 진행 중입니다.
영암 맘(mom) 안심 프로젝트의 시즌2 모금인 공공산후조리원 건축비 지정기부도 조만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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