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14일 수능시험일 특별교통대책 추진

    작성 : 2024-11-11 15:10:56
    ▲ 수능일 교통 상황을 정리하는 경찰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광주광역시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합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진행되며,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광주에서는 38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1만 6,846명이 시험을 치릅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오전 6시부터 주차질서, 비상수송, 소음통제 등을 총괄 지휘하는 교통상황실 6곳을 운영합니다.

    공무원·경찰·모범운전자회 등 18개 기관과 단체 553명은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시험장별 교통 소통과 수험생 긴급수송 등을 지원합니다.

    이들은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의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유도하고, 시험장 200m 이내의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을 강화합니다.

    또 시내버스 기·종점 14곳과 시험장 주변 지하철 역사 7곳에 질서요원 7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정시 운행을 관리하고, 수험장 경유지와 지하철 역사에서 시험장 방향 출구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특히 시험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38개교, 38개 노선)를 등교시간 전 집중배차(오전 6시~7시 30분)하고, 버스 안에 시험장과 정차할 정류소를 알려주는 안내문을 부착해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로 했습니다.

    장애인 수험생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사전 예약해 교통약자전용택시로 수험장 이동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시험 입실시간에 임박한 수험생의 경우에는 112로 신고하면 주변에 대기하고 있는 순찰차 등이 출동해 시험장까지 긴급 수송합니다.

    수능 당일 공공기관 등의 출근시간은 오전 10시로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추고, 듣기시험 시간대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은 항공기 이착륙을 금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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