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줌마라고?"..격분해 '소주병' 던진 60대

    작성 : 2024-10-21 09:23:57
    ▲ 자료이미지

    자신을 '아줌마'라 불렀다는 이유로 소주병과 소주잔을 던져 일행을 다치게 한 60대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3단독은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6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피해자와의 합의할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경기 구리시 한 노래주점에서 40대 남성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소주병과 소주잔을 집어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씨는 A씨가 던진 소주잔에 얼굴을 맞아 치아 등을 다쳤습니다.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아줌마"라고 말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소주병을 던진 사실이 인정되고 피해 정도와 상해 부위를 볼 때 죄질이 나쁘다"며 "과거 폭력 범죄로 두 번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습니다.

    댓글

    (1)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정희천
      정희천 2024-10-21 12:35:19
      60대 이면 아줌마 가 아니라 할매인데..? 60대 할매한테 아가씨 라 불러줄까?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