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영암 인문주간'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열립니다.
영암 인문주간행사는 7일부터 12일까지 영암 도기박물관과 하정웅미술관 등에서 주민들의 인문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의 인문학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 형태로 진행됩니다.
'영암愛인문 영암愛인물 영암愛입문'을 주제로 열리는 인문주간 행사는 지역 주요 문화 거점 기관에서 인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강연과 공연·전시·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을 보입니다.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는 '책은 도끼다' 저자인 박웅현 작가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김일권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서금석 전남대 강사가 영암 구림 출신 인물 최지몽을 조명하는 학술 강연에 나섭니다.
하정웅미술관에서는 '노여운 작가와 함께하는 천상열차분야지도 그리기', 노래가 있는 인형극 '별아이'공연이 펼쳐집니다.
도기박물관에서는 '도자에 새기는 우주'가, 영암도서관에서는 '고전 공상과학 영화 감상'이 진행됩니다.
인문주간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도기박물관 잔디마당에서 영암의 가을 밤하늘을 관측하는 '별의 시간을 들여다 보다'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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