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 상태로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신호를 기다리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직후 A씨는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났습니다.
A씨는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1km가량 떨어진 곳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지난 24일에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30대 남성이 마세라티를 몰다 앞서가던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범행 직후 달아난 남성은 도주 이틀 만에 서울에서 붙잡힌 뒤 28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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