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24일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풍년 기원 여름잔치와 전통 농경의례 '백중놀이' 재현 체험행사를 개최합니다.
백중놀이는 조상들이 음력 7월 15일 논매기 작업을 마친 후 농사일을 잠시 내려놓고, 한 해의 수고를 위로하며 풍년을 기원했던 전통 농경의례입니다.
옛 전통을 되살려 참가자가 백중놀이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도들노래' 보존회 공연을 시작으로, 김매기 재현, 씨름대회, 미꾸라지 잡기 등 전통 농경체험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참가자는 23일까지 전화(061-462-2753)나 누리집(www.jam.go.kr)을 통해 선착순(200명 내외)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참여자는 모자, 수건, 여벌 옷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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