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5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18일 오후 5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의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3대 등 장비 39대와 인력 250여 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시간 만인 밤 10시 10분쯤 진화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현장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자체는 인근 거주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등산로 통행을 통제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을 마치고 피해 규모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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