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 비응항 해양소년단 해상 앞에서 열린 철인3종 경기 대회에 참가한 60대가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45분쯤 군산 새만금국제철인3종경기 수영경기 중 60대 김 모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수상 안전요원이 물 위에 떠 있던 김 씨를 발견하고 비상 구조선을 이용해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인을 심장마비로 추정하고 대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이 대회는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새만금 방조제 일대에서 1,500여 명 선수들이 수영 3.8㎞, 사이클 180.2㎞, 달리기 42.2㎞를 달리며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 3종경기 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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