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트램 추진을 위한 토론회'가 31일 전남도청에서 열립니다.
토론회에서는 전남형 트램 사전 타당성 검토 보고와 토론 등이 진행됩니다.
전남형 트램은 지난해 5월 전남도에서 목포시·영암군·무안군과 함께 발표한 전남 서남권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남 서남권 SOC 신(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전남형 트램이 도입되면 목포 원도심 주변 지역 명소와 거점지역을 연결해 관광객이 타고 보는 즐거움을 느끼는 등 관광산업 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남악·오룡 신도시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폭이 확대돼 중심 시가지 교통혼잡 해소에도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트램은 일반철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설비가 저렴하고, 공해 물질이 배출되지 않아 환경친화적으로,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선진국의 살기 좋은 도시는 대부분 트램을 도입, 도시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로 중심의 교통체계가 발달한 우리나라에 트램이 도입되기 위해서는 교통문화 개선이 필요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버스를 대체할 새로운 형태의 대중교통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제주도, 울산시, 대전시, 부산 오륙도, 위례신도시 등 여러 도시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남형 트램은 목포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목포 원도심선과 목포에서 하당, 남악신도시, 오룡지구까지 연결하는 목포~오룡선으로 계획 중입니다.
전남도는 사업 수행을 위한 '전라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 중입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서남권이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도록 전남형 트램 구축을 목포시, 무안군과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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