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인 어선에서 동료를 살해해 바다에 버린 선장과 선원이 구속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새우잡이 배에서 동료 선원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하고, 이튿날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40대 선장 A씨와 선원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피해 동료의 일 처리가 서툴다는 이유로 두 달 동안 가혹 행위를 반복하다가 살인과 시체유기 범행까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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