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3층에 거주하는 남성이 베란다를 통해 아래층 여성의 집에 침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7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아침 8시 반쯤 자신이 사는 화성시 내 아파트 아래층 60대 여성 B씨의 집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열려있는 베란다 창문을 통해 아래층으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바지를 벗고 속옷만 입은 채 거실에서 TV를 보던 중, 안방에 있던 B씨가 이를 발견하고 소리를 치자 창문을 통해 뛰어내린 뒤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과거 정신질환으로 인한 치료 및 경찰 신고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범행 과정에서 추가 범법행위는 저질러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응급입원 조치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침입 #베란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21:28
어등대교 파손.."교통량 변화 무시한 관리가 원인"
2024-11-22 20:37
'폭탄 설치했다'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에 대피 소동
2024-11-22 20:36
메탄올 든 술 마신 라오스 외국인 관광객..사망자 6명으로 늘어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