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 충주 선거구 후보의 '돈 봉투 수수의혹'에 연루된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9일 새벽 0시 20분쯤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 첨단교 아래에서 7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이던 중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4·10 총선 충주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김경욱 후보를 둘러싼 돈 봉투 수수의혹에 연루된 인물입니다.
전기 설비업자 B씨는 21대 총선 직전인 2020년 3월,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김경욱 후보를 만나 1천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고 주장하는 자리에 A씨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욱 후보는 B씨를 무고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A씨가 유서를 남긴 점 등을 바탕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건사고 #총선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2024-11-22 15:10
"왜 내 아이 밀쳐!" 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부부 징역형
2024-11-22 14:38
이재명 '법인카드' 재판, '대북송금 유죄' 재판부가 맡는다
2024-11-22 14:20
80대 노모 태운 채 음주운전한 60대..하천으로 추락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