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억 원 임금 체불'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구속

    작성 : 2024-02-19 23:28:04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사진 : 연합뉴스
    수백억 원대 임금 체불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회장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 등 모두 347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와 골프장을 팔아 체불 임금을 청산하겠다고 답했지만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박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벌였고, 지난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속 #박영우 #대유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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