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샴페인과 우리나라 막걸리가 만납니다.
전남 신안군은 프랑스와 함께하는 첫 문화예술축제 '샴·막 축제'를 비금도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신안 샴·막 축제는 1851년 비금도에 표류한 프랑스 고래잡이선 나르발호가 섬 주민들의 도움으로 고국으로 무사히 돌아간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로, 5월 11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프랑스인의 판소리 공연과 한국인의 샹송 공연, 양국 예술가와 학생들의 문화 공연, 1851년 표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샴페인과 막걸리의 첫 만남' 연극 공연,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한·불교류 사진전, 양국 전통주인 샴페인과 막걸리 전시·시음 행사, 전통음식 만들어 먹기 등도 열립니다.
'신안군 비금도, 한·불교류 역사의 시작과 내일을 말한다'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개최됩니다.
#샴·막축제 #프랑스 #비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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