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통큰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진안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가족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임신 때부터 대학을 마칠 때까지 최대 1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우선 올해 임신·출산 지원금으로 모두 884만 원을 지원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임신 축하금 100만 원, 첫만남 이용권 200만 원, 출산 장려금으로 첫째 300만 원·둘째 500만 원·셋째 이상은 1,000만 원, 산후 조리비 100만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74만 원 등입니다.
또 미취학 영유아 때는 부모 급여 1,800만 원, 아동수당 960만 원, 친환경 급식비 187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입학하는 초등학생에게는 1,476만 원, 중학생 2 123만 원, 고등학생 1 629만 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생에게는 전 학기 장학금 3,200만 원과 생활 안정비 4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전북도의 합계출산율은 지난 2018년까지 1.0명을 유지하다, 2019년 0.97명, 지난해 3분기 0.77명으로 0.8명까지 무너졌습니다.
#전북 #진안 #저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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