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과 설렘" 갑진년 제야의 타종 행사

    작성 : 2024-01-01 09:14:03

    【 앵커멘트 】
    어젯밤 광주·전남 곳곳에서 가는 해의 아쉬움과 새해의 설렘을 담은 제야의 밤 축제가 열렸습니다.

    광주 5·18 민주광장에도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나와 지난해를 추억하며 갑진년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했습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3, 2, 1"

    (종소리)

    2024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민주의 종소리가 5·18민주광장을 가득 메웁니다.

    울려 퍼지는 종소리를 들으며 시민들은 지난 1년간 힘들었던 기억, 즐거웠던 순간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돌이켜봅니다.

    지난 한해를 추억한 시민들은 2024년 푸른 용의 기운으로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 인터뷰 : 황인찬 /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
    - "튼튼이가 새해에 태어나는데, 건강하게 태어나서 가족들 행복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강인아 /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 "가족들이 다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고요. 우리 남편, 저 승진했으면 좋겠어요."

    모든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나간 날보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 인터뷰 : 박서윤 /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 "우리 가족이 같이 건강하고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 많이 사귀었으면 좋겠어요."

    ▶ 인터뷰 : 김동현 /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 "우리 경제가 더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합니다. 2024년 파이팅."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새해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품어 봅니다.

    목포와 여수를 비롯해 광주·전남 곳곳에서 많은 시민들이 타종 행사와 함께 갑진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 스탠딩 : 고영민
    - "각자 다른 자리에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했지만,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았습니다. KBC 고영민입니다."

    #갑진년 #제야의 종 #새해 #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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