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경찰서는 지난 10일 대전 유성구의 한 사행성 게임장에서 40대 여직원 A씨의 신체 일부를 폭행하고 가게 안에 있던 컴퓨터를 던져 파손한 혐의로 40대 남성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당시 B씨는 A씨를 폭행한 뒤 자신을 피해 가게 밖으로 도망친 A씨를 다시 붙잡아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조사 결과, B씨는 동업자였던 A씨의 남자친구와 다투던 중 가게를 방문해 혼자 있던 B씨에게 분풀이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게임장은 A씨의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곳으로, A씨가 직원으로 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씨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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