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불꽃축제를 찾은 40대 남성이 난간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지난 28일 밤 8시 35분쯤 여수시 종화동 낭만포차 인근 해안산책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난간 4m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시고 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께 있던 30대 남성도 A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습니다.
이날 여수에서는 불꽃축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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