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첩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외국인 전용 노래방에서 불법체류자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 15일 새벽 1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의 한 외국인 전용 노래방에서 불법 체류 혐의로 20대 베트남 국적 직원과 손님 등 25명을 붙잡았습니다.
40대 노래방 업주는 외국인 불법 고용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당시 마약 투약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출입국사무소 측은 관련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에 대한 마약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입국사무소 측은 불법체류자들을 강제 퇴거 조치할 예정이며, 노래방 업주에 대해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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