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에서 길을 잃은 50대가 수색 14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11일 저녁 6시 40분쯤 전남 구례군 지리산 노고단 인근에서 '경련이 일어나 움직일 수 없다'는 50대 A씨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휴대폰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이날 밤 10시 20분쯤 일행 중 2명을 구조했습니다.
이들과 따로 떨어져 있던 A씨는 수색 14시간 만인 12일 오전 8시 20분쯤 구조됐습니다.
A씨는 저체온증과 발목 통증 등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벌초 후 하산을 하던 과정에서 길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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