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조류에 떠밀려 선박이 좌초되는 등 해양 사고가 잇달았습니다.
6일 아침 6시 25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2.5t급 어선 1척이 조종 불량으로 너울에 밀려 좌초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선원 1명을 구조했고,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마쳤습니다.
앞서 이날 새벽 4시 50분쯤에는 전남 진도군 울돌목 인근 해상에서 150t급 선박이 2천 t급 부선을 예인 하던 중 조류에 밀려 진도조력발전소 접안시설에 충돌했습니다.
5일 오후 5시 35분쯤에도 전남 진도군 울돌목 인근 해상에서 130t급 예인선 A호에 예인 되던 80t급 어선 B호가 진도조력발전소 외부 구조물에 부딪쳤습니다.
좌현 선수 부분을 충돌한 B호가 침수되자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두 선박을 분리하고 안전조치했습니다.
#사건사고 #해양사고 #진도조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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