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환각물질을 흡입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젯(11일)밤 10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에서 환각물질을 흡입한 혐의로 24살 남성 A씨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차량 안에서 무언가를 흡입하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비슷한 범죄로 처벌받았고, 집행유예 기간에 재차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인 B씨는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오늘(12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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