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석탄을 실은 운반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어젯(2일)밤 11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 내 부두에 정박 중이던 8천t급 석탄운반선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4시간 만에 진화됐고, 석탄을 옮기는 컨베이어벨트 15m가 전소됐습니다.
다행히 선박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컨베이어벨트에 쌓인 석탄 가루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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