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홍수 걱정"..동복호 저수율 10%대에서 70% 넘어서

    작성 : 2023-06-29 17:05:14
    ▲폭우에 수량 급증한 영산강 사진 : 연합뉴스
    광주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호의 저수율이 광주전남에 내린 폭우로 70%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3월 말 10%대까지 떨어지며 제한급수 논의가 빠르게 진행됐던 것과 비교하면 이제는 가뭄을 넘어 홍수 걱정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늘(2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동복호의 저수율은 71.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자정을 기준으로 30.8%에서 단 나흘 만에 40%p넘는 저수율을 기록할 정도로 비가 내린 겁니다.

    폭우가 이어지자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 오전 동복댐의 수문을 일부 개방해 물을 방류했습니다.

    30일 오후까지 또다시 광주ㆍ전남에 폭우가 예고되며, 장마철 저수율을 80% 이하로 관리하도록 한 규정에 따른 조치입니다.

    한편 주암호의 저수율은 35%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주암호 자체의 저수 용량이 동복호보다 크기 때문에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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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헌주
      김헌주 2023-07-01 07:00:16
      반복되는 물 관리 과학적으로 데이터 관리 해라
      90%상향 관리 해라
    • 욱이
      욱이 2023-07-01 00:29:05
      왜 워터밤취소냐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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