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서 도박판을 벌인 불법체류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어젯밤(25일) 10시쯤 영암군 시종면의 한 주택에서 판돈 수백만 원을 걸고 태국 주사위 도박을 벌인 혐의로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1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밤 11시 20분쯤 현장을 덮쳐 10명 전원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영암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불법체류자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수사를 마치는 대로 이들을 출입국사무소로 인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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