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00명 이상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서울대와 전남대 등 8곳이 선정됐습니다.
올해 선정된 대학은 단독형과 대학 2-3곳이 연합하는 연합형을 포함해 모두 8곳입니다.
단독형은 서울대와 성균관대, 경북대와,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산대 등 5곳입니다.
연합형은 명지대-호서대, 전남대-전북대, 충북대-충남대-한국기술교육대 등 3곳입니다.
서울대는 회로·시스템과 소자·공정에 특화된 반도체 트랙과 첨단융합학부 반도체전공을 신설해 인재를 양성합니다.
전남대-전북대 연합은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에 따라 반도체 특성화 대학 8곳에서 매년 50명 이상, 전체 400명 이상의 학사급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총예산은 올해 예산 기준 540억 원입니다.
이의제기 절차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대학에는 2026년까지 4년 동안 재정을 지원합니다.
교육·인건비와 교육시설·장비 구축, 기업 협업 등 반도체 인재양성 계획 이행에 필요한 재정이 포괄적으로 지원됩니다.
교육부는 '반도체 인재양성 지원 협업센터'를 운영해 반도체 특성화대학이 산업계와 인력 수요, 산업 동향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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