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적재함서 40대 숨진 채 발견..살해용의자 체포

    작성 : 2023-05-19 11:09:10 수정 : 2023-05-19 11:36:06
    ▲ 자료이미지 

    주차돼 있던 트럭 적재함에서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살해용의자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해남경찰서는 오늘(19일) 오전 10시 30분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40대 남성 살해 혐의로 52살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전남 해남군에서 인력사무소를 운영하는 A씨는 한 40대 남성을 살해한 뒤 트럭 적재함에 유기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저녁 7시 35분쯤 전남 해남군 산이면의 한 공터에 주차돼 있던 1톤 트럭 적재함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트럭은 숨진 남성 소유의 차량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숨진 남성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을 벌이다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에서 외상의 흔적을 확인한 경찰은 곧바로 타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A씨를 이송하는대로 살해 경위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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