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한 초등학교 소속 배드민턴 선수단을 태운 승합차와 1톤 트럭이 충돌해 8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어젯밤(27일) 8시 15분쯤 경북 청송군 파천면의 한 국도에서 광주의 한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 6명과 코치가 탄 차량이 1톤 화물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을 몰고 있던 70대 운전자가 숨지고 선수와 코치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선수 중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소식을 접한 광주시교육청은 즉시 대책반을 구성하는 한편, 피해자와 부모들에 대한 현장 지원 등 수습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가 선수 인솔 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여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영상]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단 태운 승합차, 1톤 트럭과 충돌..8명 사상
작성 : 2023-04-28 06:07:39
수정 : 2023-04-28 10: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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