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인들이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 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광주 금호월드 상가총연합회와 복합쇼핑몰 광주상인대책위원회는 오늘(30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는 신세계 지구단위 계획을 반려하고 상권 영향평가를 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광주신세계는 광주시 도로 83m를 사업 부지로 편입하고 117m의 대체 도로를 신설하겠다고 제안했다"면서, 이 같은 계획은 "금호월드 방문 고객 차량의 출입을 방해하고 영업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불공정한 방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교통 혼잡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들 단체는 "광천동과 인근 교통 체증의 진원지인 신세계백화점이 4배가 확장된다면 도심의 교통량과 교통 혼잡은 그 이상으로 늘어난다"며 "인근에 '더현대 광주'까지 들어선다면 역대 최악의 교통 지옥이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광주신세계는 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델하우스 부지를 합쳐 기존 백화점을 확장하는 내용의 지구단위변경계획을 광주시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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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광주는 장사치들이 문제여..
장사치들 논리라면 부산,대구,대전,울산,수원등 지방대도시 장사치들 이미 다 망했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