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위에서 잠든 남성이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16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신호 대기 중 잠이 들었고, 차량이 움직이지 않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4%로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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