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가산단 15곳 선정..광주 미래차ㆍ전남 우주발사체

    작성 : 2023-03-15 21:07:01 수정 : 2023-03-15 21:08:41
    【 앵커멘트 】
    윤석열 정부가 첨단 신산업 육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 역대 최대 숫자의 국가산단 조성을 발표했습니다.

    광주는 미래차, 전남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토교통부가 수도권을 포함해 15개 신규 국가산단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에는 현재 빛그린국가산단 인근 338만 제곱미터 부지에 미래자동차 부품 국산화와 기술고도화를 추진하는 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전남은 나로우주센터가 들어선 고흥 외나로도 인근 173만 제곱미터 부지에 우주발사체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 싱크 : 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
    - "호남권은 미래차, 우주산업, 푸드 테크 등 미래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광주는 이미 기아차 그리고 광주 글로벌 모터스가 입지하고 있으면서 국내에서 유일한 완성차 생산 기지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전국적으로는 대구와 충남 천안, 충남 홍성, 전북 완주에 수소차와 미래모빌리티 산업 관련 국가산단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전에도 나노ㆍ반도체와 함께 우주항공산업을 위한 국가산단이 조성됩니다.

    수도권인 경기도 용인에는 710만 제곱미터 부지에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곳과 150개 국내외 소재 부품 기업이 들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단이 조성됩니다.

    정부가 신규 산단 조성에 의지가 큰 만큼 예비 타당성 조사나 그린벨트 대규모 해제 등도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범정부적인 추진 지원단을 가동해 이른 곳은 오는 2026년 말 착공에 들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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