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바다에서 어선이 암초에 죄초돼 3명이 다쳤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9시 34분쯤 경남 남해군 세존도 인근 바다에서 통영 선적 어선이 좌초해 승선원 3명이 다쳤습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양경찰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사고현장에 급파해 다친 승선원들을 인근 항구로 이송했습니다.
부상자들은 어선이 암초에 부딪혔을 때 충격을 받아 통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고는 해당 어선이 조업 장소로 이동하는 중에 발생했는데 해경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현재 해상에 국지적으로 짙은 안개가 끼여 있어, 항행에 최대한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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