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상임공보특보단장을 지낸 김경진 전 의원이 현역 허은아 의원을 꺾고 서울 동대문을 당협위원장에 내정됐습니다.
국민의힘 조직경쟁력강화특위(조강특위)는 사고 당협 68곳 가운데 40여곳의 조직위원장 후보를 선정하고 이같은 내용의 내정자 명단을 지난 28일 지도부에 전달했습니다.
당협위원장은 차기 총선 공천에서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습니다.
허은아 의원은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 동대문을 조직위원장으로 내정됐지만 최고위원회 최종 의결을 받지 못해 다시 심사를 받고 고배를 마시게 됐습니다.
성남 분당을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와 가깝고 이 전 대표 체제에서 조직위원장에 내정됐던 정미경 전 최고위원과 김민수 혁신위원이 맞붙었습니다.
다만 조강특위는 최종 내정자를 확정하지 못하고 공석으로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서울 마포갑 등 20여 곳을 비워두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포갑은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지난 18대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구로, 강 수석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 등의 총선 출마에 대비해 이들 지역을 비워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조강특위가 내정한 당협위원장 명단은 이르면 오늘(29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의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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