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격납 건물 결함 문제로 가동이 중단됐던 한빛4호기가 5년 만에 재가동에 들어갑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9일)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계 전 회의를 열고 한빛4호기 재가동을 결정했습니다.
원안위는 8일 제168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한빛4호기에 대한 정기검사 결과 보고가 이뤄졌고 공극 검사와 구조건전성 평가 결과에서 원전 운영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수원은 한빛 4호기에 제기된 결함에 대한 구조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문제가 없으며, 공극에 대해선 보수를 모두 완료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17년 한빛4호기는 정기검사 진행 도중 격납 건물 내부에서 140여 개의 공극이 발견돼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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