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실 종사자와 돌봄 노동자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섭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오늘(25일)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와 급식실 폐암 종합대책 마련, 교육교부금 축소 반대 등을 주장하며 파업을 진행합니다.
연대회의는 이번 파업에 8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교육 공무직으로도 불리는 학교 비정규직은 각급 기관과 학교에서 근무하는 급식실 종사자와 돌봄 노동자 등 공무원 아닌 이들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파업에도 급식실 종사자 등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진행한 지난해 10월 파업 당시 전국 2,899개 학교에서 급식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12월 파업 때도 1,020개교에서 급식이 운영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지난해보다 참여 규모가 확대돼 더 많은 학교에서 급식 운영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당국은 교육 현장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체 급식과 단축 수업을 실시하고 교직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각 시도교육청은 식단을 간소화하거나 도시락이나 빵·우유 등 대체식을 마련해 급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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