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 10명 중 9명은 광주광역시의료원이 설립되면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의회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9월 26일부터 사흘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1%는 광주의료원이 설립되면 '이용하겠다'(자주 이용 41.4%·필요에 따라 이용 54%)고 밝혔습니다.
의료원에서 제공해야 할 서비스로는 '응급 외상 중증 의료'가 27.9%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만성질환 지역사회 건강관리'(25.2%), '건강검진 환자안전'(13.2%), '재활 치료 분야'(10.4%) 등 순이었습니다.
기대하는 부분으로는 '의료 인력 진료 수준'이 29.9%, '최신 의료 시설 장비' 22.4%, '다양한 진료과목' 18.0%, '취약계층 진료' 9.1% 등이었습니다.
의료원의 한방 진료에 대해선 '필요하다'는 의견이 75.4%로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보다 3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여성과 남성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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