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기간 종료 하루를 남겨 놓고 또다시 동종범죄를 저지른 50대가 붙잡혔습니다.
법무부 목포보호관찰소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인 58살 A씨가 보호관찰 종료 하루를 남겨놓고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으로 일하다 붙잡혔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수차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으로 일하다 붙잡혀 복역하던 중 지난 6월 30일 가석방됐는데, 지난달 24일 고흥에서 또다시 보이스피싱 현금을 수거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현금 천만 원을 인출해 현장에 나온 피해자가 A씨에게 돈을 건네기 직전 붙잡았습니다.
A씨는 사기 미수와 지도감독 불응으로 지난 9일 가석방이 취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다시 교도소에 수감돼 잔여 형기를 모두 복역하게 됐으며, 이번에 붙잡힌 추가 범행에 대한 처벌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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