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신안 유치 지지서명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 선정 계획'을 발표하고 평가기준과 일정, 공모절차 등을 공개했습니다.
공모 기준은 지자체의 토지 무상임대, 부지면적 1만㎡ 이상, 광역자치단체별 1개 시·군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모 기준은사업비는 국비 320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전라남도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갯벌의 90.4%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유산 등재까지 주도적이고 핵심적 역할을 한 것을 강조하며 보전본부 입지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전본부의 역할이 세계자연유산 등재 갯벌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전관리에 있는만큼, 갯벌 최대 보유지역이자 3개 시·도의 갯벌 연속유산 통합관리의 최적지인 신안에 본부를 건립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입니다.
신안군은 전국 대비 52%·(19곳 중 10곳)를 차지하는 갯벌 면적에 대한 생태계 복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고, 갯벌 식생 복원 사업의 최초 추진(2022~2025년·150억원) 등 갯벌 보전관리 정부정책에 부응한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갯벌 유산 전국 최대 면적, 최초·최대 해양보호구역 지정, 정부계획 기여도, 지역민의 갯벌 보전 의지 등을 바탕으로 '신안 유치 당위성'을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전남도와 신안군은 보전본부 유치제안서 작성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오는 30일까지 제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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