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지어지는 아파트의 분양가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첫 사업비 변경에 나선 사업지구가 '신용공원'인데, 건설사 측에서는 당초 계획보다 30% 넘는 분양가 인상안을 제시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본격적으로 공원과 아파트 공사가 시작된 광주 신용공원입니다.
사업 초기 아파트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1,100만원대를 제시했지만, 최근에는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해 1,540만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형길
광주시는 이같이 오른 분양가에 대해 외부 기관 타당성 검증을 거친 뒤 다음달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미 사업자 측이 오른 분양가로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의 사업승인도 받아둔 상태로 광주시가 분양가를 대폭 깍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신용공원을 시작으로 광주 민간공원 사업지 10곳의 아파트 분양도 본격화됩니다.
중앙공원 1지구 등 5곳은 건축심의를 진행하고 있고, 마륵공원 등 4곳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후분양에 나선 중앙공원 1지구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모두 분양가 인상을 위한 사업비 변경 신청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변성훈 / 광주광역시 도시공원과장
- "나머지 9개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거의 분양할 예정이고 중앙1 같은 경우는 2025년에 후 분양할 예정입니다."
광주 10개 민간공원 사업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물량만 1만 2천여 세대.
예상보다 높아진 분양가로 앞으로 1년 내 대거 쏟아질 물량에 지역 주택 시장의 판도 변화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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