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연휴 전날인 오늘(8일) 전국적으로 차량 534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5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4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후 들어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지체와 정체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도시 간 이동 소요 시간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후 3시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광주는 5시간 40분, 서울에서 목포는 6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에서 부산은 6시간 10분, 서울에서 대구는 5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다 퇴근시간이 겹치는 저녁 무렵 정점에 이르겠고, 자정이 넘도록 계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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