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상태가 불량한 전남지역의 건축물과 물류창고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대형 물류창고 등에 대해 소방특별조사에 나서 총 118곳을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무허가 위험물 취급 등 지적을 받은 6개소는 입건 조치하고, 또 11곳에 과태료 부과, 9곳은 건축법 위반으로 관할 시군에 이첩했습니다.
주요 위반사항은 무허가 위험물 취급과 위험물 안전관리업무 소홀, 소방시설 폐쇄 및 경보 설비·피난설비 관리 소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태만, 불법 건축물 증축 사용 등입니다.
이번 특별조사는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필로티구조 건축물, 고시원, 대형 물류창고와 노후공장 등 319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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