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학부모들이 교육부의 '외고 폐지 방침'에 반발하며 박순애 부총리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전국외고학부모연합회는 오늘(5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론회나 공청회를 거치지 않은 교육부 장관의 일방적 발표는 졸속 행정"이라며 "백년지대계인 교육 정책을 졸속으로 발표한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과학고, 영재학교, 자율형 사립고를 유지하는 명분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자율성과 다양성 충족에 있다면 정책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서라도 외고, 국제고 존치 역시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학부모연합회는 오는 11일 이화여자외국어고에서 외고 폐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자사고는 유지하고 외국어고는 폐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재 광주에는 외고와 자사고가 없으며, 전남에는 전남외국어고등학교와 자사고인 광양제철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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